산자부-바이오 스펙트럼 2년여 공동연구 끝에 화장품 원료로 개발


제주도산 레몬이 피부의 염증을 억제를 할 수 화장품 원료로 개발돼 새로운 화장품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원료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피부의학 전문벤처기업으로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원장:부태환)에 입주한 바이오스펙트럼은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새로운 염증억제 소재로 “제주레몬”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피부전문 벤처기업인 바이오스펙트럼(주)는 최근 산자부와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원장 부태환)이 후원하는 지역중점과제의 일환으로 제주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을 대상으로 염증억제 물질에 대한 스크리닝 (Screening)을 수행해왔다.

따라서 제주레몬이 우수한 항염효능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그 유효성분을 추적한 결과 로즈마린산 (Rosmarinic acid)에 의한 효능임을 발견해 작용메카니즘을 규명해 화장품 원료로 개발하는데 성공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원료 개발은 새로운 항염 소재 개발이라는 측면 뿐만 아니라 제주자생 식물을 새로운 용도 (화장품, 의약품)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모색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개발사인 바이오스펙트럼(주) 박덕훈 대표이사는 밝히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주)에서 개발한 물질은 추후 화장품 원료나 화장품으로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임상전문기관인 더마프로에서 피부안전성 시험을 수행한 결과, 화장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체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화장품 원료로 개발 가능한 것으로 판정됐다.

개발사인 바이오스펙트럼(주)은 관련 연구개발 결과를 기술보호차원에서 국내특허(출원번호: KR10-2006-0023684)로 출원하였고, 연구결과는 국제논문인 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 (2006)에 게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전체 22명의 구성원 중 대부분이 연구인력으로 채워져 있으며 연구원은 현재 박사 3명과 석사 연구원 12명 학사 2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제주 자생식물 유래 화장품 원료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레몬은 나무에 가시가 있으며 과실은 단맛이 적고 신맛이 상당히 강하며 향기 또한 강해 주로 식료로 사용되지만 다량의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이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제주레몬은 향료 또는 화장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로즈마린산은 항염, 항산화, 면역억제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그동안 로즈마린산의 면역억제 효과에 대한 메카니즘은 공지되어 있지만, 항염 효능의 작용기전에 대해선 상세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