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폼클린징 사용후기는 따로 썼답니다. )

저는 26살 미혼 여성인데요,
사춘기때도 없었던 성인 여드름이 작년 여름부터 나기 시작해서 고민이 많았답니다.
피부과도 가봤지만, 독한 연고만 권하는 것같고, 점점더 심해지더라구요.
물론 온 얼굴을 덮을 만큼 엄청나게 심한 건 아니었지만,
오랜 만에 보는 지인들 모두 경악할 만큼은 되었답니다.
특히 턱선이 가장 심했어요.T.T

계속 방치하면 안 되겠다 싶었는데 마침 친구가 천연화장품으로 바꾸라는 제의를 해주었어요.
첨에는 친구가 쓰는 L사의 제품을 써보고 싶었는데 우선 가격대가 아직 공부하는 저에게는
너무 고가 였고, 먼가 저는 여드름 집중 케어 제품이 필요할 것 같아요.

여기저기 천연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인터넷 써핑을 통해 싸이트를 찾아다니던 중에
국내에서 직접 만든 스킨큐어 제품이 있는 걸 발견했답니다.
친구에게 상의를 해 봤는데, 친구 회사 동료중에 아토피로 고생하던 아가씨(퇴사를 고민할 정도로 심각)가
여기 아토 시리즈를 쓰고 너무 좋아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먼가 선택 할때 이것 저것 이성 적으로 따져보기도 하지만, 최종적인건 직관에 많이 의지하고 직관을
믿는답니다. 스킨큐어 싸이트를 둘러 보면서 정직하게 만들어서 제 가격 받고 파는 회사 같았거든요.
친구 말을 들으니, 제 직관이 맞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

그래서 폼클린징랑 세럼이랑 토너 이렇게 3가지를 시켰습니다.
(물론 세럼 샘플 신청해서 먼저 써봤구요^^)

잘드름 시리즈 쓰면서, 신선한 과일 야채를 많이 먹어주는 식이요법도 병행하였습니다.
지금은 정말 놀랄만큼 얼굴이 좋아져서 새로 나는 건 없구요, 났었던 것 흉터들과 약간의 피지
뭉친 것 만 있답니다.

#단점
(지금 1+1 행사 하는 거 오늘 알았거든요@@)
근데 정말 토너랑 세럼은 용량이 작아서 2달 정도 밖에 못 쓴 답니다.
제가 아껴쓰는 편이니, 얼굴도 작은 편이니, 쫌 헤프게 쓰면 2달도 못 갈 것 같아요~~

#장점
하나 : 용기의 편리함
세럼은 펌핑식이고, 토너는 스프레이 식인데요, 특히 토너가 쓰기 넘 좋아요.
일반 스킨은 손바닦에 스미는 것이 그렇게 많다면서요, 그런데 잘드름 토너는
얼굴에 바로 뿌리고 똑똑 두드려 주기만 하면 되니까 낭비도 안 하게 되고,
적은 양으로도 보습이 되니 좋더라구요.~~

둘 : 향이 전 넘 좋아요.
이게 무슨 식물 향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날당근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당근을 생으로 깍았을때 나는 그 신선한 냄새랑
비슷한 향이 난답니다.(이냄새를 싫어하시는 분은 어쩔수 없겠네요 ^^;) 진한건 아니구,
은은해요. 식구들도 향이 참 신선한 느낌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셋 : 전 여드름 개선에 효과 봤습니다.
한꺼번에 스팟 같은거 못 사시는 분들도 폼,토너,세럼 정도 구입은 용이 할 것 같아요.
한번 써보세요. 전 이제 100% 나으면 일반 여성용 이번에 자청비 시리즈 새로 나왔던데,
그 라인으로 이사 갈까 합니다 ㅋㅋ ^^

최근에 생로병사에 성인 여드름에 대해서 나왔잖아요.
제가 스스로 생각해서 가공음식 피하고,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존에 쓰던 일반 화장품을 폐기 처분하고, 잘드름 시리즈 쓴 것도요.
유럽의 저명한 화학교수가 화장품회사들을 향해, 유해 화학약품 덩어리들의 생산을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던데요~

요즘 식구들이랑 친구들이 "웰빙 그 자체" 라고 놀린답니다.
식생활과 화장품도 웰빙으로 노력중인데다, 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이라든지,
독소 높을 것 같은 육류 음식, 천연외 화장품 쓰면 바로 몸이 반응을 보이거든요.

님들도 많이 많이 좋아지셔서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참 여성분들 저는 여드름 이제 거의 다 나아서 썬크림이랑 파우더
살짝씩 바르고 다니는데요,
색조 화장같은 것도 전부 천연제품 나와 있으니, 천연을 고집하시길!!! ^^
물론 색조쪽은 아직 거의 외국 제품 밖에 없는 것이 넘 아쉽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