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中企 10곳, 수출기업화 지원업체 선정

제주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준비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의 지원이 이뤄진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청장 박춘근) 수출지원센터는 내수 및 수출 초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진출 기반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신청한 도내 내수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진단 및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기업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도내 업체는 ▲미래텔레콤(대표 고재권)을 비롯해 ▲대원계전산업(대표 정광자) ▲㈜진우소프트이노베이션(대표 이무용) ▲제주다원영농조합법인(대표 고대수) ▲제주넷(대표 고창완) ▲㈜건풍바이오(대표 오천금) ▲아트비큐(대표 오태헌) ▲서귀포칠보공예연구회(대표 이혜숙) ▲스킨큐어 코스매틱(대표 김명옥) ▲㈜CS(대표 최민호) 등 10곳이다.


이번 수출기업화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들 도내 업체에 대해서는 1년간 수출관련 교육, 디자인 개발지원, 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홍보지원, 수출마케팅 지원 등 4개 분야 15개 세부지원사업 참여에 필요한 사업비의 90%를 15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이들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우 자사제품과 기술의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구축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제주시험연구센터(옛 제주중기청)에서 세부사업 설명회를 거쳐 업체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