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큐어 코스메틱, 제주공장 본격 가동  
제주바이오산업센터내 이달부터 기초, 향수, 천연비누 
        생산

      
  
  
 
    
 
  
  
 
    
 

  
  

    
 
  
  
 
    
천연 
        화장품 전문 브랜드 스킨큐어 코스메틱(주)(대표 김명옥 www.skincure.co.kr)이 제주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지난해 본사를 제주바이오산업센터내로 옮긴 스킨큐어 코스메틱은 3,300 제곱미터 규모로 생산라인을 갖추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현재 생산 제품이 기초 제품에 한정되어 있으나 생산설비가 완전히 갖춰지면 향수와 천연비누까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해 올해안에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충원해 기업부설 연구소로 독립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부근에 조성되고 있는 제주첨단산업단지내에 49,500 제곱미터 규모의 신공장을 오는 2010년 완공해 국내를 대표하는 천연 화장품 
        제조업체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 
      
제주 출신이기도 한 김명옥 대표는“제주도는 다른 지역과는 달리 지자체 차원에서 향장품 사업에 대한 
        지원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기업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신소재 개발을 포함한 
        연구개발 지원이 원할하다는 판단에 따라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제주의 청정 이미지와 제주의 특산 
        소재를 제품에 적용할 경우 제주산 화장품을 세계적인 천연 화장품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다”며, 앞으로 제주산 
        특화 화장품을 개발, 출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회사측은 제주공장 가동과 함께 제주지역 기업들과 연구기관, 대학 등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제주지역의 특산 신소재 화장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지역산업개발과제와 중기청 지원과제, 제주대 인력양성과제 
        등에 적극 참여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스킨큐어 코스메틱은 제주산 천연 소재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해온 
        천연 화장품 제조업체. 제주산 천연동백, 제주산 목련, 제주산 병풀, 제주산 무농약녹차 등 제주에 자생하는 천연소재를 핵심 성분으로 
        처방한 피부질환 전문 브랜드인 ‘노스테’와 일반 피부를 위한 고품격 화장품인 ‘산다화’ 등을 내놓고 있다. 또한 제주지역의 특성을 
        살린 제주관광자원과 연계된 신브랜드 ‘일드방’를 조만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제품들은 인공향, 인공색소, 인공계면활성제, 인공방부제를 배제한 천연제품으로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 지난 2005년 소비자보호원의 천연제품수거 및 분석시험에서 국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방부제 불검출 및 미생물이 불검출된 
        제품으로 천연제품에 대한 기술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산 
        소재를 이용한 신소재 연구개발과 생산, 유통까지 포괄하는 종합 화장품 회사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 출신으로 
        제주지역의 화장품 산업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그 동안 수도권에서의 사업 경험을 살려 제주를 대표하는 화장품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다.
  
  
 
    
 
  
  
 
    
길기우 기자 kwgil7779@ 

      [기사입력 : 2008-01-24 11:4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