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전문 바이오텍 기업 스킨큐어(주)(대표 김명옥)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COSMOPROF ASIA 2008' 박람회에 참가해 유럽, 미국, 대만 등의 바이어들과 100여건의 수출 및 제품상담을 진행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출품한 줄기세포 화장품인 ‘스템셀로'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박람회 기간동안 바이어들의 수출상담이 이어졌다. 또한 대표 제품인 코스메슈티컬 화장품인 ‘노스테'와 제주산 동백을 주처방한 천연 화장품인 ‘산다화', 한방제품군인 ‘다운비' 등도 많은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천연소재를 이용한 천연제품인 노스테와 산다화는 아시아 지역의 수입업체들과 최근 몇년동안 수차례 만난 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마무리되어 조만간 수출선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스테와 산다화는 고급 유기농 매장인 올가 전매장에 입점이 결정될 정도로 국내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제품이다.
올해 첫 출시한 한방 제품은 중국과 일본 업체들의 관심도가 매우 컸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업체들이 가격에 관계없이 제품을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앞으로 일본 수출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출품했던 줄기세포 화장품인 스템셀로에 대한 관심은 대단했다. 최근 세계적인 줄기세포 연구와 맞물려 줄기세포 화장품은 첨단 제품으로 주목을 끌었는데, 아직 제품이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바이어들이 적극적인 의사를 보였다.
스템셀로는 표피와 진피 사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타겟으로 줄기세포를 활성화 시켜주는 성분을 사용한 제품이다. 감염 위험성이 있는 줄기세포나 줄기세포 추출물 또는 줄기세포 배양액을 전혀 사용치 않은 제품이며, 줄기세포 활성화 성분으로 식물에서 유래한 특정 성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성분은 피부에 있는 줄기세포를 활성화 할 뿐 아니라 활성화된 줄기세포에서 생성된 VEGF(사이토카인)에 의하여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이 늘어나고 동시에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 전체의 주름을 감소시키고 동시에 젊게 만들어준다.
스킨큐어는 현재 이 제품을 전문임상기관에서 임상 중이며 임상이 마무리되면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스킨큐어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및 중국, 동남아시아 등의 협력사와 내실있는 수출상담을 올렸다”며, “앞으로 주요 국가의 바이어들과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전달해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의 에이전트들과 협력해 향후 제품 프로모션 활동과 마케팅 전략을 동시에 진행해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피부전문 코스메틱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08은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걸맞게 5개홀, 17개 국가관에 약 1,351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화장품과 향수를 비롯해 각종 미용기기, 뷰티살롱 제품들이 출품됐다. 스킨큐어는 1홀에 위치한 프리미엄 한국관에 부스를 만들고 코스메슈티컬 전문 제품인 노스테 시리즈, 제주산 동백을 이용한 천연 화장품인 산다화 시리즈, 한방제품군인 다운비 시리즈, 줄기세포 화장품인 스템셀로 제품 등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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