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인도양홀 태평양홀 19일~22일 개최
올해 15회를 맞는 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전시회(베이비 페어)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면서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코엑스 인도양홀과 태평양홀에서 19일 개막한 베이비 페어는 오는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베이비 페어는 태교용품과 임산부용품, 출산용품, 영유아 식품, 임산부 서비스용품과 가전제품, 화장품, 안전제품, 완구, 교육교재 등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120개사가 참가한 600개 부스 규모다. 또한 복지부와 서울시의 지원으로 저출산, 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출산장려 캠페인과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적극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환경 호르몬과 공해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오가닉 대표 화장품이 들이 대거 출품되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연약한 아기 피부를 위한 유기농 유아용 화장품과 임산부용 튼살 화장품, 민감성 스킨케어, 기능성 화장품들을 출품한 업체들은 부스마다 제품 문의와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참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면서 최고의 호응을 받고 있다.
주최사인 (주)이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베이비 페어는 임산부, 초보엄마, 아빠들에게 필요한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업체에게 실수요자 및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제품 홍보, 판매 시장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유모차 대여와 수유실, 의무실, 미아보호소, 휴게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충분하게 확보해 제공함으로써 임산부와 유아 등 참관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시킨 것도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올해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동시에 오픈한 것도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주)이플러스는 지난 2월 1일 온라인 쇼핑몰인 베페몰(http://mall.babyfair.co.kr)을 ‘1년 365일 베이비 페어'라는 켄셉으로 오픈해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전국의 임산부들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코엑스 베이비 페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육아용품 전문 MD가 연중 다양한 상품전과 기획전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알차고 편리한 쇼핑장을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품 참가 업체는 인공향과 인공색소, 인공방부제 등을 함유하지 않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으로 에코세트 인증을 받은 스킨큐어 , 한국치코, 보령메디앙스, 베이비오가닉코리아, 에이치엠팜, 한국앤더슨, 한국존슨앤드존슨, 아벤트코리아, 모앤도, 바이엘코리아, 오가닉인터내셔널, 한국바이오인더스트리 등이다. 이들 업체는 최근 관심이 더욱 높아진 천연식물 성분 화장품과 유기농 인증 제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참관객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기능성 스킨케어 전문 업체인 스킨큐어 (www.skincure.co.ke)는 임산부 피부보호 제품과 영유아 스킨케어인 산다화와 노스테를 출품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노스테(NoSte)는 ‘No+Steroid'의 합성어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민감성, 문제성 피부의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아토피,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건선, 로제이사 등 5가지 피부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다화는 제주산 동백오일을 핵심 성분으로 만든 기능성 화장품으로 주름개선과 화이트닝 제품, 베이비, 천연 샴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첫날인데도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이 제품 설명을 듣고 바로 제품을 구매하는 등 어느때보다도 호응도가 높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이벤트홀에서 실시한‘엄마들이 모르는 아기 피부 보습의 진실'이라는 세미나는 스킨큐어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는 참가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 회사측은 화학성분을 함유한 제품과 유기농 제품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강의해 참가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세미나는 20일 오후에도 한차례 더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