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미래 이끌 ‘유망 중소기업’ 15곳 선정


2006년 이후 총117개 업체로 증가…올 상반기 ‘(주) 해일’ 등 선정기업 발표


기사입력 2009년 06월 19일(금) 15:02:36 / 김봉현 기자 mallju30@naver.com


제주자치도가 미래 제주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으로 육성키 위한 ‘2009년도 상반기 성장유망 중소기업’에 도내 15개 업체를 선정 발표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성장유망중소기업 심사위(위원장 주복원 지식경제국장)의 심사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의 현지 실사평가 등을 거쳐 제조업 8개 업체, 지식서비스업 3개 업체, 유통업 4개 업체 등 총15개 업체를 올해 상반기 성장유망중소기업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우선 제조업 분야에서 부은축산유통(대표 강윤미), 서문식품(김수연), 스킨큐어(김명옥), 우성기계공조(이광우), (주)일구오공(정기범), (주)정록(고정배), 제주씨푸드(박양순),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이정임) 등이다.


또 지식서비스업은 (주)공간디자인(강성남), (주)섬엔지니어링(현규남), (주)유비즈정보기술(김병철) 등이고, 이어 유통업은 영어조합법인 광수물산(한광수), (주)제주남용통상(채경하), 한라에스앤에프(이병철), (주)해일인터내셔날(김형준) 등 4곳이다.


이번 선정된 업체에 대해선 앞으로 3년간 성장유망기업으로 관리되고 4억원 한도의 경영안정지원자금 우대 지원, 신용보증 특례 및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등 각종 행.재정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제주도가 지난 2006년부터 성장유망중소기업 선정지원 시책을 추진한 이래 지금까지 선정업체는 총117개 업체로 늘었다.


오태문 제주도 기업사랑과장은 “이들 성장유망 중소기업이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010년까지 도내외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73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