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특허권 강화 위해 PM 조사기관 나선다!


특허기술에 대한 다각적인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


기사입력 2009년 05월 12일(화) 16:29:35 / 이미리 기자 miriism@nate.com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상대적으로 특허권에 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권리화 강화를 위한 맞춤형 특허맵(PM)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지식재산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12일 '특허정보 종합컨설팅사업 제3차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지원 업체와 조사분석기관 선정을 마쳤다.


맞춤형 특허맵이란 특허 중복, 특허 침해 등의 특허와 관련된 동향을 조사분석해주는 기관과 사업체를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업체별로 분야가 다른 것을 감안 특성에 맞는 조사기관을 연결해주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대상 업체로는 Camp For Dog, 대양환경산업, 아이지에스, 삼우에너지, 자연과건축, 섬아트, 아쿠아크린텍, 넥스트이지, 스킨큐어, 이지정보기술로 총 10개사다. 이들 업체가 신청한 기술분야에 대한 조사분석은 각 6개월에 걸쳐 10월 말까지 진행하게 되며 각 업체별로 9백만원 가량이 지원된다.


업체가 의뢰한 특허 동향를 조사분석할 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미래연, 한얼국제특허사무소, 한림특허법률사무소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6개월 동안 개별 기업에 대한 특허분석 및 컨설팅 수행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며 주요 기업의 심층 특허분석, 특허침해 회피설계 및 특허 분쟁 대응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 또한 개별기업의 기술방향과 좌표를 설정해 지식재산권 권리화 구축 등의 지원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맞춤형 PM 컨설팅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특허청의 매칭펀드로 이뤄지고 있다.


제주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PM 컨설팅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핵심원천 기술에 대한 체계 확립 및 기술연구(R&D) 활용도 제고 등 특허기술에 대한 다각적인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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