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큐어(대표 김명옥)가 지난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동경미용박람회(Beauty World Japan) 한국관에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와 상담 활동을 벌여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큐어는 지난 2005년 동경미용박람회 참석을 시작으로 홍콩미용박람회 등 매년 2~3회씩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 올해는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망 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같은 기간 열린 상하이 미용박람회가 아닌 동경 미용박람회에 참가, 일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활성화제를 함유한 화장품으로 개발된 ‘스템셀로’를 중심으로 천연 화장품 등을 소개해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문의가 끊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폴, 일본, 대만을 비롯한 10개국 이상의 바이어들이 ‘스템셀로’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전세계 3000개 매장을 보유한 다국적 유통업체와도 수출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킨큐어가 지난해 홍콩미용박람회에 소개한 후 국제적인 박람회에 2번째로 소개한 ‘스템셀로(www.stemcello.co.kr)’는 국내 최초,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줄기세포 활성화제를 함유한 줄기세포 화장품.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줄기세포 관련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시킨 것은 물론 줄기세포 활성화 성분과 다양한 피부활성화 성분 함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우수한 효능∙효과가 발휘도록 개발됐다.

또한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안전성에 논란이 있는 줄기세포나 그 부산물을 사용치 않고, 식물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활성화 성분을 분리시켜 사용한 것이 강점이다.

일본 시장은 에스테틱, 슬리밍 제품 열풍

스킨큐어는 이번 박람회 기간동안 일본 화장품 시장에 대한 동향 조사도 병행해 에스테틱 제품과 보디 슬리밍 제품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테틱과 보디 슬리밍 제품 중 일부는 기기를 포함한 홈케어용으로 공급돼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전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비만 인구가 적은 일본임에도 불구하고 슬리밍과 관련된 바디 제품, 체형관리 관련 기기나 음료 및 건강식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들이 많이 출품된 것이 특징이었다는 설명이다. 슬리밍 관련 제품은 얼굴, 보디 등 각각의 부위별로 10가지 이상 기능별 제품이 세분화돼 출시되는 등 부위별 기능을 강화한 제품의 세분화가 촉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에서 시작된 비비크림의 열풍은 한국관내에서 비비크림을 찾으러 다니는 일본인들이 있을 정도로 매우 뜨거웠다는 설명이다.

김상은 기자 dae705@

기사입력 : 2009-06-04 09:5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