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린산에 대한 바이오스펙트럼의 연구결과가 소개된 ‘향신료의 분자타겟과 치료에의 응용’ (사진제공=바이오스펙트럼)

이같은 내용은 최근 월드사이언스(World Science)에서 출간된 ‘향신료의 분자타겟과 치료에의 응용’(Molecular Target and Theraputic Uses of Spices)에 로즈마린 산에 대한집필자로 바이오 스펙트럼이 초빙돼 ‘로즈마린산의 분자생물학적 작용기전과 치료에의 용용’이라는 글을 통해 한번 소개됐다





피부전문 연구개발 벤처기업 바이오스펙트럼이 연구한 로즈마린 산이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잇따라 해외 유명 학술지에 연구내용이 실린 것은 물론, 관련 제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바이오스펙트럼은 레몬과 로즈마리 등에 함유된 천연물질 로즈마린 산이 뚸어난 함염증 효과와 더불어 아토피에 매우 효과적인 물질임을 밝혀내고 이를 지난 2006년 영국 약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바이오스펙트럼은 로즈마린산 함유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을 임상시험전문기관인 ‘더마프로’에서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피부학회지(Journal Dermatology) 2008년 판에 게재했다.

21명의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8주간 로즈마린산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한 경우 대조구에 비해 약 50%의 정도의 개선효과가 있었으며 실제적인 피부개선효과도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아울러 임상기간 동안 어떠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이 바이오스펙트럼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오스펙트럼의 로즈마린 산에 대한 연구결과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소재제품화는 바이오스펙트럼이 맡고 완제품 사업화는 스킨큐어가 담당하는 형태로 추가 연구개발이 진행돼 왔다.

이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스킨큐어는 얼마전 로즈마린산이 0.3% 함유된 ‘노스테 아토 RA 에센스’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소재개발에서부터 제품화까지 전단계에 걸쳐 과학적 연구가 진행된 케이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에 따르면 이 제품에는 아토피 전문 제품답게, 인공향과 인공색소, 인공방부제는 물론 인공계면 활성제도 배제한 천연제품으로 개발됐으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있다고 한다.

‘노스테’는 인터넷상에 피부질환 전문제품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로서 스테로이드가 전혀 들어있지 않고 아토피, 여드름, 지루성피부염, 건선, 로제이사 등의 5가지 주요 피부질환의 피부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된 전문제품이다.

한편, 스킨큐어는 바이오스펙트럼의 주요원료와 기술을 지원받아 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화장품분야 벤처기업으로서 지난 2004년 설립된 바 있다.


문용필 (eugene97@dailycosmetic.com)
2009-12-09 오전 9: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