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지원한 만큼 효과 ‘톡톡’ 
제주도, 올해 18개 업체 96만달러 매출 예상 

제주도가 지난 한해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데 1억원을 지원하면서 올해부터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13개 업체가 해외시장 개척에 따라 올해 96만달러에 달하는 매출액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보면, ㈜제주마그마는 미국 덴버와 LA에 제주마그마 제품 판매 숍을 개설, 판매중으로 매출액 3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건국네츄럴의 경우 중국에 총판회사와 거래를 계약해, 대리점을 개설하는 큰 효과를 거둬, 매출액은 11만 달러를 점치고 있다.

㈜건풍바이오 역시 홍콩에서 만난 바이어를 통해 아시아 전체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관리하는 업체와 물품공급계약을 추진중으로 20만달러이상 수출을 거둘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업회사법인 ㈜한백은 동경식품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일본 내 판로를 개척하기 시작했고,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이 홍콩에 있는 수입업체와 25만달러 상당에 이르는 수출을 완료했다. 또 스킨큐어㈜는 홍콩 화장품 유통 2위 업체와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제주도는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상품 전시나 홍보, 바이어 발굴 등을 위해 개별적인 해외전시회에 참가하는 수출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 2010년 01월 24일 (일) 15:15:27
좌용철 기자 ja30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