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연 기자 = 따뜻해진 햇빛과 바람이 완연한 봄이 찾아왔음을 알려주고 있지만, 건강과 더불어 피부트러블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모공에 쌓이면서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모공에 쌓인 먼지는 클렌징 폼을 이용한 1차 세안 이후 클렌징 오일을 이용한 2차 세안을 해 줘야 블랙헤드뿐 아니라 모공에 쌓인 미세먼지,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클렌징 오일을 이용하면 선크림, 비비크림, 마스카라와 같이 물이나 비누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메이크업 제품을 피부자극 없이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이러한 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 잔여분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자연스런 유화작용을 통해 제거해주고, 씻고 나서 끈적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분 확인을 통해 실리콘이나 파라벤류 등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클렌징 오일은 어떤 것을 써야 할까.

천연화장품 전문 스킨큐어㈜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징 오일 선택요령을 26일 소개했다.

입술과 아이라인을 진하게 표현한 메이크업에는 클렌징 오일과 함께 포인트 메이크업 클렌징을 같이 사용한다.

트러블 또는 지성피부에는 블랙헤드와 각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천연오일 제품을, 중·건성 피부엔 끈적임이 없으면서 동시에 각질케어가 가능한 식물성 오일 성분의 제품을 선택한다.

스킨큐어에서 선보인 ‘산다화 순한 클렌징 동백오일’은 피부 보습과 진정에 좋은 제주산 동백오일과 천연 로즈힙오일, 해바라기씨오일, 포도씨오일 등의 식물성 오일을 함유하고 있어 순한 세정력과 동시에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해 준다.

스킨큐어 관계자는 “산다화 순한 클렌징 동백오일은 설탕에서 가공한 세정성분인 슈가에스터를 사용해 기름을 분산시키고, 메이크업을 깨끗하고 부드럽게 지워준다”며 “파라벤과 인공색소, 알코올, 실리콘, 페녹시에탄올, 벤조페논 등 화학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피부에 자극이 없어 트러블 피부나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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