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공장인 스킨큐어(주)가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업소(cGMP)로 지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바이오융합센터 내에 있는 화장품공장 스킨큐어(주)가 13일 식품의약품안정청으로부터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업소(cGMP)로 지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스킨큐어(주)는 이번에 인증된 cGMP공장에서 기초화장품류, 인체세정용 제품류, 어린이용 제품류, 목욕용 제품류, 두발용 제품류, 면도용제품류의 제주산 우수화장품 생산을 지원하게 된다.

화장품분야의 GMP(cGMP)는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cGMP 지정 사업장은 국제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된다.

특히, 기업들이 제품을 해외로 수출할 경우 많은 바이어들이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받기 위해 cGMP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명옥 스킨큐어(주) 대표는 "제주공장의 cGMP 인증을 통해 기존 일본, 싱가포르, 태국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금번 cGMP 인증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 유기농 기능성 화장품 생산의 전문 업체이자 수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업소로, 현재 전국 16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헤드라인제주>

<고용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