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재상 기자]최근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많아졌다. 깨끗한 모습과 호감 가는 첫인상을 상대방에게 심어 주기 위해 잡티와 피부트러블을 가리는 비비크림이나 메이크업 등 외모 가꾸는 남성들이 예전보다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남성에게도 ‘피부가 경쟁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즉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에 대한 로망은 여성들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

이런 남성들의 피부 관리가 빈번해짐에 따라 많은 화장품 사에서는 남성피부전용 화장품라인을 출시하고 있으며, 남성 모델을 내세워 홍보하고 있다. 많은 화장품 사들이 남성화장품 라인을 내놓는 이유는 남성의 피부는 분명 여성의 피부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 남성피부의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남성피부는 피지분비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여성들에 비해 약간 끈적이는 피부표면을 갖는 것이 대부분이다. 적정량의 피지는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나 과도한 피지분비는 끈적임과 함께 건조함을 가져오게 된다. 이에 남성용 화장품에는 피지분비 조절 기능이 필수적이다.

또한 남성화장품은 면도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면도는 눈에 보이지 않는 피부손상을 가져오므로 화장품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줄 성분이 필요한데, 천연성분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남성피부는 외부활동이 많고 공해에 노출되기 쉬워 굵은 주름과 색소침착이 생기기 쉽다. 이에 주름관리와 미백기능성 관리도 빠져선 안 될 주요기능이다.

천연화장품사 스킨큐어㈜의 관계자는 “자사의 산다화 포맨 세트의 경우 피지 분비조절과 관련이 있는 각종 식물복합체가 과도한 피지를 조절해주며, 제주산 유기농 녹차 추출물이 함유되어 면도로 자극받은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스킨큐어 관계자는 “식약청 인증 미백 성분과 주름개선 성분이 외부요인으로 인해 거칠어진 남성피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